(사진 = 강진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진군보건소가 우울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60~70대 지역주민 16명을 대상으로 지난 11일부터 운영 중인 ‘마음청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음청춘’ 프로그램은 은퇴 후 노년기로 접어드는 60~70대 주민을 대상으로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등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해소 과정을 통해 즐거운 노년의 삶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주 1회(매주 목요일), 보은산힐링센터에서 운영되며, 정신과전문의 및 전문요원들의 상담 및 교육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웃음치료, 원예치유 등 힐링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해 우울증 예방과 스트레스 등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초검사(우울증 및 불안 검사, 스트레스 검사) ▲우울증 예방 및 관리 교육 ▲웃음치료 ▲원예치유 ▲신체활동 및 걷기 등을 포함하는 내용으로 총 6회로 구성돼 있다.

서현미 보건소장은 “보건소는 군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참여 대상자 중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해 자문 의사 상담 및 치료로 연계하는 등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고 있다”며 “몸 건강만큼이나 마음건강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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