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국제교류원이 12일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생활의 정착을 위해 JJ-프렌즈 호스트 패밀리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주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 유학 중의 학업 적응과 현지 생활 정착을 다양한 방법으로 돕고 있으며, 이번에는 대학 직원 선생님들이 외국인 유학생들과 1:1로 결연하고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 및 대학 생활 정착을 돕기로 했다.
이번 결연에 참여한 직원 멘토 선생님과 멘티 유학생이 1:1로 총 10팀이 결연했다. 이들은 2024학년도 1학기 동안 정기적으로 만나며 한국어 대화부터 한국 문화 체험, 가정방문 등 다방면으로 함께 교류하며 도움을 주고받기로 했다.
이번 결연은 대학에 재직 중인 직원 선생님들이 멘토가 돼 유학생들이 초기 유학 생활 가운데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애로사항들을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전주대 국제교류원장 심영국 교수는 “기존 생활 터전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으로 도전한 여러분을 응원한다”며 “이번 결연을 통해 초기 대학 생활 가운데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며 나아가 이번 인연이 졸업할 때까지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중국 유학생 하익명(경영학과) 씨는 “언어의 제한과 문화의 차이로 인하여 한국인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교류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결연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분을 만나게 됐다”며 “선생님들을 통해 한국 생활에 더욱 잘 적응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주대 국제교류원은 앞으로 대학 생활을 도울 수 있는 대학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사회 구성원들까지 외국인 유학생과 1:1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