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구미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 급식 분야별 선도학교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국가 시책사업인 학생건강증진센터 추진과 학생 식생활 관리지원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다.
학교 급식 선도학교에는 기후 위기에 대응한 먹거리 생태 전환교육의 하나로 실시되는 채밌데이 운영 선도학교 3교(점촌초등학교-문경, 선덕여자중학교-경주,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문경),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양·식생활 교육 선도학교 2교(초서초등학교-포항, 도촌초등학교-봉화), 영양상담과 교육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실천하는 맞춤형 건강급식 선도학교 2교(구미봉곡초등학교, 사곡고등학교-구미) 등 3가지 분야 총 7교가 선정됐다.
경북교육청은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착수보고회를 통해 초기 컨설팅과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2023년도 학교 급식 선도학교로 운영된 구미봉곡초등학교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영양상담’ 으로 교육부 학교 급식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바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급식 선도학교 운영으로 급식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급식이 제공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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