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이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1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 사장, 최윤정 중부일보 대표, 김봉식 수원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맞춤형 장학 프로그램의 개발과 실행,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사회 기여, 투명한 운영과 책임 있는 재정관리를 목표로 학생들이 자신만의 능력을 발휘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수원의 교육환경을 선도하는 재단으로서 교육과 인재 육성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장학재단은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우수장학금, 희망장학금, 특기장학금, 사랑장학금 등 10가지 종류의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2006년 4월 설립 이후 지금까지(2023년 12월)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약 1만2500명의 학생에게 99억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의 미래를 위해 하나로 뭉치게 하는 밑거름이 바로 수원시장학재단”이라며 “초·중·고·대학생들의 꿈을 키우기 위해 수원시장학재단과 수원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 6대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서울경인지회장, 경기국제의료협회장 등을 역임하고 경기도병원회 부회장, 국제척추수술저널(IJSS)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편집장,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개원의 상임이사,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외래교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 2007년부터 수원시장학재단 장학금 기부는 물론 2008년부터 수원지역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해 치료 및 상담프로그램 운영 등의 의료지원과 지원금 전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토마스의료재단 윌스기념병원의 이사장 겸 의료원장으로 환자 진료와 수술, 연구 활동, 인재 양성 등 척추질환 치료를 위해 의술을 펼치고 있다. 윌스기념병원은 12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과 진료 협력을 지원하는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여러 진료과의 전문의료진들이 협업을 통해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 응급 외상 질환 환자들이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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