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서희경 기자 =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학생들에게 프랑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프랑코포니대학기구(AUF)의 지원을 받아 11일 글로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22명이 서울 한불상공회의소와 주한프랑스 대사관에 방문해 다양한 취업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불상공회의소는 1953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기구로, 한국과 프랑스 기업의 경제 교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며 양국 기업 간 회의와 바이어를 초청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대 학생들은 이날 방문을 통해 프랑스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채용 요건 등을 파악하는 등 향후 글로벌 기업으로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북대 건축학과를 비롯해 고고문화인류학과, 독일학과, 프랑스아프리카학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전공 분야와 관련하여 프랑스 기업의 채용 정보와 취업에 필요한 조언을 들었다.
조화림 국제처장은 “최근 우리 대학은 글로벌대학30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국제화 역량 강화와 해외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서희경 기자(hks2410@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