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당선자가 선거를 마친 뒤 첫 일정으로 수원 현충탑을 찾았다.
현충탑 참배에는 박영철 상임선대위원장, 이현구 공동선대위원장, 최종현 경기도의원, 사정희·윤명옥·채명기 수원시의원, 장현국 전 경기도의회 의장이 함께했다.
김 당선자는 “호국영령의 뜻을 이어받아 국가를 위한 의정을 펼치겠다”면서 “국가적 위기를 노력과 희생으로 이겨냈던 순국선열의 마음을 기억하며 한국 사회가 더욱 안전하고 정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당선자는 수원 연화장에도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 추모비에 헌화했다. 김 당선자는 “나의 영원한 대통령 앞에 인사 드린다”고 말한 뒤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던 마음을 본받아 더 나은 민주주의 사회를 만드는 일을 해나가겠다”는 소회를 남겼다.
김준혁 당선자는 당선 직후 남긴 소감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는 한마디로 대한민국 국민과 수원시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발언으로 선거 기간 많은 질타를 받은 일에 대해선 ‘세심하지 못했던 불찰’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언행으로 인한 논란과 관련해 이화여대 재학생 및 동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가족, 육사총동문회과 군관계자 등에게 사과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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