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22대 국회의원 송옥주(갑), 이준석(을), 권칠승(병), 전용기(정) 당선인 모습. (사진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3석, 개혁신당이 1석을 얻으며 야당의 세를 과시했다.

10일 치러진 선거에서 화성갑은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55.88%, 1만5995표차로 홍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며 3선 도전에 성공했다.

화성을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입성한 이원욱 3선 의원의 지역구로 전 국민의힘 당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42.41%, 5만1856표를 얻어 승리를 거뒀다.

화성병은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화성시장 출신인 최영근 국민의힘 후보를 61.53%, 8만 110표를 얻어 3만1750표차로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3선 뱃지를 거머 쥐었다.

인구 증가에 따른 선거구 확대 분구로 첫 국회의원 선거를 치른 화성정은 비례대표인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이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를 55.72%, 6만2457표를 얻어 2만4250표차로 승리하며 재선 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이곳에 출마한 3선 이원욱 개혁신당 후보는 9.22%, 1만344표를 얻으며 고배를 마셨다.

이로써 화성은 송옥주, 권칠승 당선인이 나란히 3선 중진의원으로 국회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준석, 전용기 당선인이 청년 국회의원으로 민심을 대변하며 무게추 역할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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