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 이하 전북교육청)이 오는 9일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 기록 방안과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에 대한 연수를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전북지역 일반계고등학교 1‧2학년 담임교사와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건국대 방유리나 입학사정관과 전주기전여고 백혜진 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방유리나 입학사정관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학생부 평가 방법과 사례’에 대해 강의하고, 백혜진 교사가 ‘교육과정 연계 학생부 기록 방안’을 안내한다.
2025학년도 이후 입시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의대 모집인원 증원’과 ‘무전공학과 신설 계획’에 따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전년도 입시부터 학생부 대입 반영 항목이 축소되면서 전공과 연계한 선택과목 이수 여부와 주제 탐구 등의 교과 연계 활동 등이 여전히 중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부 기록이 더욱 중요시되는 입시 경향에 맞춰 진학지도와 연계한 학생부 작성법을 교사들에게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은 대입에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필수 전형 방법인 서류평가에서 우리 지역 학생들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교사들의 학생부 작성 역량을 꾸준히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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