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 보건소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 동안 9만보 걷기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
걷기행사는 치매 인식개선으로 치매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행사는 모바일 걷기 플랫폼인 ‘워크온(Walkon)’ 앱 가입을 통해 치매환자 및 가족,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워크온 앱 가입은 휴대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 ‘워크온’을 검색해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2024년 양양군 한마음 치매극복 온라인 걷기행사’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기간 내에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의 행사기간 목표 걸음수 9만보를 달성한 군민 중 선착순 5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념품은 22일부터 26일까지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지소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라며 “치매환자, 가족, 지역주민들이 걷기 행사에 동참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부정적인 인식 감소를 도모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치매에 대한 교육을 통해 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할 수 있는 치매파트너도 양성중이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 쉼터, 인지강화교실, 치매예방교실, 가족들의 정서적 교류 지원과 돌봄 교육을 위한 가족교실 및 자조모임도 매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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