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강릉시립미술관이 ‘2024년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은 강릉 지역작가를 대상으로 공모, 최종 선정된 총 5명의 작가에게 전시공간 제공 및 홍보 등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폭넓은 지역작가 발굴을 위해 지원 대상자를 영동지역 작가로 확대해 강릉시를 포함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태백시, 고성군, 양양군의 역량 있는 지역작가들에게 공모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지원 선정 부문은 시각분야(한국화, 회화, 사진, 서예, 디자인, 조각, 설치, 미디어, 판화, 공예)로 미발표작 중심 전시를 우대하며 공모에 의한 서류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인원은 총 4명(팀)으로 자격 요건은 영동지역 출생 또는 본 지원사업 최초 공고일(4월 5일) 기준 주민등록상 3년 이상 영동지역 거주자로서 3년 이내 영동지역에서 전시 경력이 있는 미술작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올해 7월에서 12월 기간 중 시립미술관 제1전시실을 4주일간 무상 제공하고 전시공간 구성 및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작가는 공모신청서, 전시경력서, 자기소개 및 전시계획서, 포트폴리오 등 신청서류를 갖춰 5월 8일부터 14일까지 시립미술관으로 현장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릉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지역작가 전시 지원사업 모집 대상을 영동지역으로 확대한 만큼 역량 있는 지역작가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영동지역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대중에게 두루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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