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캄보디아 깔멧 국립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Dr.짠낫(Channat Un)을 초청하여 연수 과정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인도 의료진을 시작으로 캄보디아, 미얀마 등 해외 전문의와 전임의를 초청해 최신의 수술법과 병원 시스템 체계 전반을 알리는 연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 깔멧 국립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Dr.짠낫은 올해 캄보디아에서 초청된 두 번째 연수자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에스포항병원의 최신 뇌혈관 및 척추 수술법을 배운 후 본국으로 돌아가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Dr.짠낫이 지난해 연수를 다녀간 캄보디아 Dr.라타낙의 연수 과정을 보고 직접 에스포항병원에 요청하게 되어 오게 됐다. 에스포항병원이 진행하는 해외 전문의 연수 과정의 전문성이 뛰어나 해외 의료진들로 하여금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됐다.
신경외과 전문의 Dr.짠낫은 “연수 기회를 준 에스포항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에스포항병원에서 최신 의술을 경험하고 배워 캄보디아의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캄보디아의 귀중한 인재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수술 사례와 노하우를 해외에 전수할 수 있는 교류를 지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은 올해 네 명의 캄보디아 전문의 연수와 두 차례의 캄보디아 단기 의료선교를 진행할 예정이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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