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KBIA 쩐 하이린 회장(왼쪽 하단 첫번째)이 2024년 수도권투자유치로드쇼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서국현 기자)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VKBIA(베한기업인 및 투자협회, 회장 쩐 하이 린)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주시, 전라남도, 한국 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가 주최하고 전남 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 참석해 전남과 나주의 에너지밸리 투자설명과 에너지 산업관련 기업들의 발표 및 전시장을 참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이준호 한전 부사장, 강상구 전남 에너지산업국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 총장직무대행, 이주희 동신대 총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과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참석했다.

쩐 하이 린 VKBIA회장은 “전남은 베트남과 가장 어울리는 도시이며 결혼이주여성, 유학생, 계절근로자등을 통해 베트남에 잘 알려져 있고 관광분야에 있어서도 교류가 많은 곳이며 앞으로 무한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며 무안공항 중심의 양국 경제 및 관광에 관심을 표명했다.

VKBIA 쩐 하이린 회장과 나주시 임은숙 과장, 동신대 이동휘 교수와 에너지 밸리 투자유치 기업인 이노모티브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서국현 기자)

또한 “베트남은 한국의 신재생에너지와 농업분야, 관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전남은 농업 및 관광자원과 나주의 에너지분야 및 대학 인프라가 잘 갖춰져 체계적인 한국 베트남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진 코리아스마트 그리드엑스포에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기업인 이노모티브(대표 김종배) 부스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농업용모빌리티 에너지공유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고 베트남 진출을 타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에너지밸리 투자유치를 위한 소개를 하는 모습. (사진 = 서국현기자)

VKBIA는 지난해 7월 UAE 글로벌 투자사인 OWI 와 투자협약을 진행하고 올해 2월 인천시와 OWI간의 60억 달러(한화 약 8조원)의 투자협약을 이끌어 냈다.

VKBIA와 OWI는 인천 투자에 이어 관광과 자원분야의 강원도와 에너지 농업분야의 전남을 차기 투자지로 검토하고 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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