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위덕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최명희) 3학년 재학생 106명은 지난 2일 지혜관 강당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위덕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학생들이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이웃을 따뜻하게 돌보는 나이팅게일의 생명존중과 봉사정신을 이어 받아 이를 마음에 새기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3학년 재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통하여 예비간호사로서의 소명의식을 고취하고, 실습 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간호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선서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위덕대학교 이동영 부총장은 “전문 간호인이 되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학생들이 이번 선서식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 가고, 시대가 요구하는 간호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특히 졸업생인 박준혁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가 후배들의 선서식을 축하하고 임상실습을 앞둔 예비간호사가 갖추어야 할 태도에 대해 설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에는 황국정 경주시간호사회 회장을 비롯하여 세명기독병원, 경주시보건소, 경주시간호사회 등 지역 인사들이 참여했으며, 선서생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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