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원과 신산업 분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일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원과 신산업 분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통역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의 신산업 분야인 수소 및 이차전지 산업 관련, 포스코 플랜텍 민영위 상무를 초빙해 ‘친환경 수소경제의 이해’ 와 ‘이차전지의 개요’ 라는 주제로 포항시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평소 사용하지 않는 낯선 전문용어에 대해서도 각 언어별로 설명해 통역자원봉사자협회 회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상석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총회장은 “포항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음으로써 다가오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다양한 국제회의에서 통역 봉사를 대비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어려운 전문용어에 대해서도 각 언어별로 공부할 수 있어 우리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는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 등 언어권별 회원 총 135명으로 구성돼 있다.

회원들은 포항시가 주관하는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비롯해 해외교류도시 대표단 포항방문 및 각종 국제행사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포항을 전 세계에 홍보하고,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포항시 통역자원봉사자협회원들의 스킬 업을 위한 적극적인 모습에 항상 고마움을 느끼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통역 봉사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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