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병욱(성남분당을) 더불어민주당 경기권역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 오전 이광재 분당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다.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선거대책위원회의에는 김병욱 경기권역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이광재 성남 분당갑 후보, 조정식 총괄선거대책본부장 및 주요 당직자가 자리에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재판 출석으로 인해 선대위 회의에는 불참했다.
김병욱 경기권역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분당에서 승리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며 “4월10일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를 바꾸기 위해 분당주민이 따가운 회초리를 드는 선거”라고 밝혔다.
이어 “인요한 위원장이 이번 선거를 이재명, 조국 심판선거라고 밝힌 것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선거를 포기했나 생각 들었다”며 “2년 동안 내세울게 없으니 야당탓, 과거탓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중산층이 가장 밀집한, 천당 아래 분당이라고 하는 분당에서도 고물가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분당 시민들의 말씀을 들어 보면 ‘정말 이런 적이 없었다’, ‘그래도 내가 중산층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는데 100원, 200원 물가 때문에 이런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없다’, ‘대통령이 이렇게 경제를 모르냐’ 한탄의 말씀을 했다“며 걱정했다.
또한 “민주당이 경제회복을 위해 국민 모두에게 1인당 25만원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잘 대변하고 대안정당으로서 국민정당으로서 사랑받는 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김병욱이 역할을 다하고 남은 12일 동안 분당을 땀으로 적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욱 후보는 선거운동 둘째 날 오전 6시 30분 자신의 지역구인 잡월드에서 출근길 인사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이후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성남시의사회 간담회, 순회 유세를 차례로 돌며 수내역 저녁인사 유세를 마무리로 분당을 표심공략에 나선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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