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 희망복지지원단(무한돌봄센터)은 28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동 행정복지센터와 네트워크팀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초기상담 실천 기술과 올바른 약물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1부 초기상담 실천 기술 교육은 광명시 이지영 사례관리사가 성공적인 사례관리 전략법을 주제로 관계 형성, 질문하기, 구조설정 등 3가지 기법을 강의했다.
강의는 복지대상자와 가장 가까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해야 하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이들과 첫 만남 시 갖추어야 할 태도와 질문요법, 상황 해석 등의 내용을 사례와 함께 쉽게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2부 올바른 약물 사용 교육은 광명시 사례관리 대상자 중 54%를 차지하는 65세 이상 노인의 다수가 노인성 질환 약을 먹고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도하고 올바른 복약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안영숙 약사가 올바른 약물 사용법과 약물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 의약품의 올바른 보관·폐기 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에 참여한 신규 담당자는 “대상자와 첫 상담 시 개인적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 난감한 적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청, 공감,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법 등 효과적인 대화 기법을 알게 되어 상담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바른 약물 사용 교육을 들은 사례관리사는 “약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복지대상자의 사례는 복잡하고 다양하며 지원방안도 어렵고 난해하다”며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사례관리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복지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여울 기자(yeoul@nspna.com)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