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박정보)은 지난 27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경찰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전남경찰청에서 공공안전부장 및 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경비통합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했고, 선거 경비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은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선거상황에 대한 신속한 보고 및 전파체계를 구축하고,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투표용지 인쇄부터 개표까지 선거업무 전반에 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임무를 담당한다.
개표가 종료되는 4월 10일까지 도내 23개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이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경찰은 비상근무 체제를 갖추고 유세현장, 투·개표소, 투표함 등 경비대상의 안전을 확보하고 선거 질서를 유지해 안전하고 평온한 가운데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선거는 공정한 가운데 축제의 마당이 돼야 한다”며 “주요인사와 후보자에 대한 신변보호, 투·개표소 경비 안전활동, 선거사범 책임수사 등 선거 관련 모든 과정에 대해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 공명선거 풍토 정착은 물론 對국민 신뢰 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선거경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어"특히 정치적 중립의무과 관련해서 직무 내·외를 불문하고 선거에 관여한다는 오해를 받을 소지가 있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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