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울마루 인근에서 선소로 이어지는 산책로 옆에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 숲’ (사진 =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도심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예울마루 인근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예울마루 인근에서 선소로 이어지던 산책로 옆 나대지 1.5㏊에 목련, 산수유, 동백 등 2만2000여 주로 꾸며졌으며 도시숲 내 산책로는 천연황토를 깔아 맨발 걷기도 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지난 해 6월~12월말까지 도시 숲 조성 공사를 추진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숲을 산책하며 건강 증진과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은 물론 나무 식재를 통해 미세먼지 차단과 탄소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웅천초등학교 위 일원 1ha에 오는 9월까지 ‘생활형 대규모 숲’을 조성해 탄소저장,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에 힘쓸 계획이다.

NSP통신 서순곤 기자(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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