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차지호선거사무소)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오산시 국회의원 후보가 경기도 4·10 총선 경기지역 출마자 148명 중 재산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경기도 총선 후보자는 60개 선거구 148명이다. 평균 재산 신고액은 51억6309만원으로 집계됐다.

차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마이너스 6467만1000원으로 148명 중 유이한 ‘마이너스 재산’ 신고자였다.

반면 상대 김효은 국민의힘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총 63억7872만1000원으로 차 후보와 큰 대비를 보였다.

차 후보 재산이 마이너스인 것에 대해 캠프관계자는 “의대 졸업 이후 하나원 공중보건의, 국경없는의사회 등 인도주의 활동에 매진하다보니 자산 축적에 비교적 소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차 후보는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부교수로 맨체스터대학교 인도주의학 및 평화학 부교수를 역임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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