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4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제품 생산 스토리 체험관 ‘팩토리 투어’를 현행 주중에 이어 주말(토요일)까지 연장해 일반 관람객에 개방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팩토리 투어는 2022년 5월 23일부터 운영을 해왔으며 아모레 뷰티파크 내 팩토리, 원료식물원, 아카이브 투어 프로그램이다.
시는 팩토리 투어 프로그램 평일에 국한 돼 있고 횟수가 충분치 못하기에 시민들이 보다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을 확대하고자 아모레퍼시픽에 적극 건의해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도 지역사회 공헌에 공감해 팩토리 투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팩토리투어는 상반기(4-6월), 하반기(9-11월)로 나누어 진행하며 시간대는 1회차(오전 10시), 2회차(오후 2시)로 진행 예정이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반에서 2시간 사이며 자유 관람으로 진행된다.
관람예약은 아모레퍼시픽 팩토리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며 관람비는 무료다. 관람인원은 평일에는 한 회차당 최대 20명이며 주말은 한 회차당 최대 3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팩토리는 아모레퍼시픽의 제품 생산 철학과 생산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1층 팩토리스테이션 ▲2층 팩토리 아카이브 ▲3층 팩토리 워크로 구성돼 있다.
원료식물원은 화장품의 원료 식물자원을 전문적으로 수집·관리·보존하는 공간으로 16개 주제 공간에 1620여 종의 식물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아카이브는 아모레퍼시픽과 관련된 모든 자료의 수집·보존·관리·학습·전시 목적으로 설립된 공간으로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된 제품, 기계설비, 광고 홍보 사료, 문서 등의 간행물과 사진 등 8만여 건의 사료가 수장돼 있는 공간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역사회의 공헌하고자 팩토리 투어를 확대운영하기로 결정해 주신 아모레퍼시픽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다방면에서 힘을 모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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