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광양 여순시민연대 박발진 대표, 광양 10.19연구회 김양임 회장과 함께 여순사건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약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 서약식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자들이 여순 10.19사건에 대한 진상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약속하는 역사적인 행사로, 여수, 순천, 광양, 구례, 보성고흥 지역구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약서에 따르면 참여자들은 여순 10.19사건에 관한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의정 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
또한 여순사건 특별법 시행 2년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완전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해 조사 기간 연장, 위원회 상임 위원 및 조직 정비, 조속한 희생자 결정, 조사 인력 증원 등의 개선 활동을 제22대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서약했다.
권향엽 후보는 “여순사건의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은 단순한 과거사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이다”며 “의정 활동을 통해 이러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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