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학진흥재단은 지난 21일 전라남도 영암군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지방자치단체 할당제 지원' 협약을 맺고, 영암군 출신 대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사진 = 한국사학진흥재단)

(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재단)은 지난 21일 전라남도 영암군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지방자치단체 할당제 지원' 협약을 맺고, 영암군 출신 대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영암군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연합형 행복기숙사 입주생 총 35명에게 연간 6천 3백만 원 지원을 협약, 영암군 출신의 행복기숙사 입주생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지방자치단체 할당제' 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 출신의 연합형 행복기숙사 입주생에게 기숙사비를 지원함으로써 타 지역으로 진학한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주 여건을 보장하는 제도다.

재단은 지방자치단체 할당제 장학금 수혜자 확대를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할당제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수요조사 기간 내에 장학금 지원 인원 및 금액(1인당 최소 월 5만 원)을 확정하여 재단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재 재단 연합형 행복기숙사와 협약이 체결된 지자체는 영암군을 포함하여 총 18개(아래 표 참고)로 연간 총 712명에게 약 8억 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행복기숙사 입주생들의 주거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김찬규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 대표이사(재단 사무총장)는 “영암군과의 행복기숙사 지방자치단체 할당제 지원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입주생에게 기숙사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대학생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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