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가 안동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펼쳐졌다.
경상북도는 21일 안동 세계물포럼 기념센터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 을 맞아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물관리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24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 안동시 복지환경국장, 황승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물 관련 기관 단체, 기업, 환경단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이바지한 유공 기관(4개 시군), 공무원(5명), 민간인(4명)에 대한 시상과 신규 지정된 물 산업 선도기업에 현판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올해 물의 날 주제인 ‘함께 누리는 깨끗하고 안전한 물’ 이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를 진행해 깨끗하고 안전한 물 관리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경상북도 물 산업 선도기업 홍보부스’ 에서는 세계주철, 한결테크닉스 등 도내 물 산업 선도기업 10개 사가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시연하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주관한 ‘물 산업 선도기업 지식연구회’ 를 개최해 선도기업 협의회 회원사 간 R&D 연구과제 대응 방안 등 물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한편, 이달 말까지 22개 시군도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절수운동 캠페인, 하천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맑은 물 보전 활동을 전개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일상화된 이상기후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물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과 통합 물관리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세계 물의 날’ 은 심각한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 총회가 ‘Agenda 21’ 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기념일로 정했다.
경북도는 지난 2001년 영천 금호강변에서 첫 행사를 개최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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