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 본청 행복지원동 302 회의실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점형 늘봄센터 공모 사업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거점형 늘봄센터 공모사업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학교 내 공간적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단위의 늘봄 수요 해소를 위해 근거리에 있는 초등학교를 늘봄지구로 구성하고 공간 활용이 가능한 학교나 외부 시설을 거점 늘봄 기관으로 지정해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는 2024년 거점형 늘봄센터 공모 계획 안내와 구축 사례 공유, 질의와 답변으로 진행됐다.
특히 거점형 늘봄센터 추진과 운영 방식,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늘봄 초과 수요가 많은 지역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포항과 구미교육지원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포항은 올해 상반기, 구미는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교육청은 거점형 늘봄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더 많은 학생이 늘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거점형 늘봄센터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지역 내 인근 학교 간 초과 수요를 해소하고, 학교 현장에서 늘봄 정책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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