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국회의원이 21일 성남시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분당을 후보로 등록하고 있다. (사진 = 김병욱 의원실)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김병욱 국회의원(성남 분당을, 국회 국토교통위원, 경기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21일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분당을 후보로 등록해 본격적으로 3선 도전에 나섰다.

김병욱 후보는 분당을 재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이자 더불어민주당 노후계획도시 주거환경개선 특위 위원장을 맡고있다.

대표공약으로는 ▲신속한 재건축을 위한 선도지구 전국 최다 지정 ▲재건축 과정에서 세입자 보호대책 수립 ▲SRT 오리역 신설 ▲신분당선 MICE역 신설 ▲신분당선 증차 및 요금 인하 ▲신분당선 판교역 연결 판교-분당동-오포 도시철도 신설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교통체중 완화 및 미세먼지·소음 저감 ▲아동·여성 복지 All Care센터 신설 ▲구미동 하수종말처리장 복화문화체육단지 조성 등이 있다.

김병욱 후보는 “윤석열정부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의 기둥이 무너지고 경제 위기로 나라의 근간이 비틀거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며 심판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고물가로 인해 서민경제는 날로 악화되고 있지만, 윤석열 정부의 민생을 챙기는 실질적 정책은 사실상 실종된 상태이다”며 “분당에서 김병욱의 승리는 윤석열 정부가 국정기조를 바꿀 수 있는 큰 경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욱 후보는 “주민들의 염원인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을 발의했고 주도해 통과시켰다”라며 “강남을 뛰어넘는 분당 재건축특별시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교통이 복지이다. 모든 분당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키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고 말하며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판교-분당동-오포철도, 신분당선 MICE역 신설, 복복선 추진을 통한 SRT 오리역 신설 등 분당의 광역교통체계를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더 나은 분당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 “분당을 위해 일궈낸 실적을 바탕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히며 “새로운 분당을 설계할 수 있는 사람은 김병욱”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김 후보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말꾼이 아닌 일꾼으로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참된 정치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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