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엽 농업기술센터소장 인사말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제27기 친환경농업인대학’이 지난 19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교육생 4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했다고 밝혔다.

이번 친환경농업인대학은 광양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정원반 25명과 청년농업반 16명 등 총 41명, 2개 과정이 운영되며, 8월 20일까지 6개월간(92시간) 농업인교육관과 농업 현장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농업정책, 농업 기계교육, 토양관리 등 공통 과정이 진행되고, ▲농촌정원반은 정원 구상 및 설계, 정원식물 선택, 번식 방법 ▲청년농업반은 브랜드 제작·마케팅, 시설원예 관리, 작물 재배 기초 등으로 이뤄진다.

이화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광양시는 교육과 함께 다양한 농업정책 지원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도모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가고자 친환경농업인대학 교육을 수강하기까지 큰 결심을 해주신 교육생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7기를 맞은 ‘광양시 친환경농업인대학’은 2023년 40명을 포함한 118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핵심 농업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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