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남정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김문수 예비후보는 20일 한덕수 총리의 “의대가 없는 광역단체인 전남의 경우 지역 내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고 절차에 따라 신청이 이뤄지면 신속히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30여 년 동안 28만 순천 시민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의대 설립의 첫발을 내딛는 감격스러운 날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동부권은 전남 인구의 약 46%인 85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여수화학을 비롯한 광양제철과 해룡·율촌산단 등 재난재해 유발 잠재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국립 순천대는 지난 2023년 11월 광주·전남 유일의 글로컬대학30에 선정 되었고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배후도시인 신대지역에 이미 의료부지가 확보되어 있는 만큼 순천대에 의대를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SP통신 남정민 기자(njm882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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