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에서는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숙소를 마련해 주어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양군은 지난 2021년부터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일월면 문바우마을과 입암면 서석지 마을 두 곳을 활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영양군은 3월 말까지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으며, 모집인원은 문바우 마을 4가구(6명) 서석지 마을 4가구(8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고, 참가자들은 운영 기간 동안 마을 내 숙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최대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귀농귀촌 유치는 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영양군의 발전과 예비 귀농인의 새로운 출발을 돕기 위해 농촌에서의 생활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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