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철호 후보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홍철호 선거캠프)

(경기=NSP통신) 조이호 기자 = 국민의힘 김포시 박진호 후보(갑)와 홍철호 후보(을)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박진호 후보는 개소식에서 “저 박진호는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한 1998년을 가슴으로 새기겠다”며 “오는 2025년엔 김포시민 여러분께 ‘서울특별시 김포구’를 안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가올 4월10일 선거는 우리 모두가 아는 것처럼 ‘특별해지는 김포’를 만들기 위한 ‘시작의 날’”이라며 “저 박진호가 ‘특별해지는 김포’를 시민 여러분 품에 안기겠다. 김포가 ‘삶의 전부’인 저 박진호가 해내겠다”고 말했다.

홍철호 후보는 개소식에서 제22대 국회 입법계획과 김포 발전 방안을 밝혔다.

홍 후보는 원전 활성화를 통한 전기요금 20% 인하와 함께 흉악범죄를 저지른 사형수에 대해서 현행 법대로 사형집행 판결 6개월 이내에 사형을 집행하도록 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홍 후보는 “현행 5호선 연장은 국가재정법상 예타면제가 가능하다”면서 “예타면제를 통해 5호선 연장 착공을 신속하게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홍철호 후보는 “이번 선거는 김포에서 4년 동안 허송세월했던 현직 국회의원들을 먼저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며 “김포의 미래를 위해서 일할 사람, 능력있는 사람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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