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국회의원실)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인 성완종의원(서산·태안)은 최근 안전행정부 고위관계자를 만나 충남소방본부장의 직급상향(소방준감(3급)→소방감(2급))에 대해 논의하고, 긍정적인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냄에 따라 올해 안에 있을 시도 소방본부장 직급 조정시 소방감(2급)으로의 상향 조정이 확실시 된다.

이에 따라 지난 정부가 소방본부장 직급상향시 충남보다 소방수요가 적은 전남을 상향시키면서 비롯된 충남 소방무원들 느꼈던 지역 홀대와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안행부는 시도 소방본부장의 직급을 상향하면서 인천, 전남, 경북 3개 시도의 직급을 상향조정했으나, 소방 수요 등직급상향 자격요건이 충분한 충남을 배제하면서 충남지역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차원에서 성의원은 “서해안시대 중심지로서 충남의 역할과 기능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근 충남지역은 급격한 도시화와 그에 따른 폭발적인 인구증가, 그리고 기후변화등으로 각종 재난을 대비한 소방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충남지역 소방공무원들의 여망을 반영한 충남도당차원의 요청인 만큼 검토를 강하게 주문했다.

이에 대해 안행부 고위관계자는 “충남소방본부의 역할과 기능을 고려할 때 필요을 공감한다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을 했다.

성의원은 “안행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환영하고 이로써 충남지역에 대규모 재난 발생시 유관기관간 원활한 현장지휘 및 조정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고, 충남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맹상렬 NSP통신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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