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조용호 기자 = 순천드라마촬영장이 추억테마 체험 센터로 새단장 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드라마촬영장 추억테마 체험센터조성사업 기본계획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2006년 조성된 드라마촬영장을 순천 명품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을 일반건축물로 정비계획 및 세부 운영계획이 담겨져 있다.

시는 시설물 리모델링을 통해 시는 60~80년대 추억을 느껴보는 추억의 거리, 국수집, 주점이 있는 추억의 먹거리, 옛날 골목놀이를 통한 추억의 놀이체험 등 교육과 관광이 융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드라마촬영장은 관광객들만 잠깐 둘러보고 가는 ‘조용한 관광지’였다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과거와 현재, 관광객과 지역민, 교육과 관광이 함께하는 ‘생명력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수변생태의 정원 순천만’과 ‘도시의 정원인 정원박람회장’, ‘산사의 정원’과 ‘민속의 정원 낙안읍성’에 이어 드라마촬영장을 ‘추억의 정원’으로 가꾸어 순천 대표 5대 정원을 만들 계획이다.

조용호 NSP통신 기자, cho554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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