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 입주청년 모집문. (이미지 = 수원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에 입주할 청년을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셰어하우스 CON 2호(영통구 매탄4동)에 입주할 여성 청년 1명, 5호(권선구 서둔동)에 입주할 남성 1명, 6호(권선구 세류2동) 입주할 여성 2명 등 총 4명을 모집중에 있다.

아동복지시설에서 만기·중도 퇴소(예정)한 2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입주 대상이다. 셰어하우스 CON 2호는 올해 11월까지, 5·6호는 2026년 4월까지 거주 가능하다.

수원시 홈페이지‘공고/고시/입법예고’ 또는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자립준비청년’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0일부터 26일까지 e메일이나 방문(수원시청 별관 7층 도시재생과 주거복지팀) 제출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제외).

심사를 거쳐 입주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청년은 오리엔테이션 후 4월 중 입주가 이뤄진다.

수원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도와 준다.

보증금·임대료는 시가 100% 지원하고 입주 청년들은 관리비와 공과금만 납부하면 되기에 부담이 적다. 개인·공용 공간에는 가구와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입주 청년들에게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청년 관련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취·창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취·창업 관련 기관도 연계해 준다.

아울러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입주 청년을 멘토와 멘티로 연계해 심리·사회적 안정을 돕고 만기 퇴소자에게는 임대주택 입주 우선권과 임대보증금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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