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NSP통신) 조이호 기자 =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 주문진통합보건지소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인지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
치매예방교실은 주문진통합보건지소에서 처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북부권 지역주민 중 만 60세 이상 치매 정상군 20명을 대상으로 주문진통합보건지소 보건교육장에서 진행된다.
4월 29일까지 주 1회(회당 60분)로 운영되며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 예방 관련 교육과 더불어 감정 표출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치료, 자기표현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미술치료, 신체협응능력 향상을 위한 신체활동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또한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기억감퇴평가 등 사전·사후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치매예방교실’ 운영을 통해 치매의 주요 원인인 우울증을 예방하고 타인과의 소통으로 유대감을 강화해 건강한 일상 활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평소 치매발생 위험 요인과 위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북부권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이호 기자(chrisl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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