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김승원 국회의원(민주당, 수원갑)이 장안구가 포함되는 동인선 6공구 구간이 이번 달 내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 의원은 최근 동인선 예정지 현장을 살피고 진행 상황들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진 결과 마침내 이달 말 공사가 시작될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관계기관에 따르면 영화동 창훈사거리 부근에 국유지 점용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고 3월 말 가설펜스 설치와 수목 제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동인선의 본격적인 공사가 곧 시작될 예정으로 전해지면서 북수원역(가칭), 장안구청역(가칭) 2개 역사 신설 완료를 기다리는 장안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게 됐다.
앞서 김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동인선 조기 착공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지속적으로 관계기관에 동인선 조속 착공을 요구하며 지난 4년간 4906억원 예산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 1월 동인선 복선전철 1공구 건설 현장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전 구간 착공 시급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지난 2월 장안구에서 열린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역현안 간담회’에서는 동인선 벨트 노후도시 재구조화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까지 화답 받으면서 김 의원이 내세운 ‘교통 혁명’에 이어 ‘도시 혁명’에 대한 관심까지 증폭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교통혁명’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하고 그 세부내용으로 ▲동인선, 신분당선, 수원발 KTX, GTX-C 등 철도 교통망 조기완공 ▲철도 노선과 연계된 BRT 구축 및 버스 운송 연계 체계 고도화 ▲수원 화성, 스타필드, 만석공원, 전통시장 구간을 운행하는 문화관광형 트램 구축 ▲장안발 광역급행버스, 교통신호 운영체계 개편 등을 담은 교통 편리성 제고를 담은 바 있다.
아울러 철도교통 완공 연계 역세권을 하나의 개발축(파장-송죽-조원)으로 삼아 종합운동장 주변에는 복합 스포츠 문화단지를 조성하고 경기도인재개발원 부지 북수원테크노밸리는 일터·주거·여가 중심 대규모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수성중사거리 역세권 개발한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김승원 국회의원은 “지난 총선에 장안 주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동인선 공사가 임기 내 시작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개통 과정까지 철저히 챙겨 동인선을 교통혁명의 중추로 삼아 ‘더 큰 미래 장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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