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이경환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은 12일 현장의 안전관리 대책을 청취, 해빙기 주요 사고 예방을 위한 원청(도급인)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경환 지청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지사장 김형석)와 함께 시화MTV 복합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시공사 강연수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를 면담했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멈춰있던 공사가 해빙기인 봄에 재개되면서 사망사고가 증가하므로 이에 대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 내 주요 위험공정을 중심으로 원·하청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지반 연약화로 인한 흙막이 지보공 무너짐, 콘크리트 해빙에 따른 거푸집 동바리 무너짐 등 해빙기 주요 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강구토록 주문했다.
이경환 안산지청장은 “원·하청 관계자 모두 지난 2월 정부에서 발행한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를 숙지하고 핵심 안전 수칙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해 해빙기 재해 발생을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계절과 관계없이 발생하는 건설 현장의 주요 재해 유형(떨어짐, 맞음, 부딪힘)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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