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파주시는 12일, ‘10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추진 중인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대한 시의회 착수 보고를 마쳤다.
이날 보고회는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사업수행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이영성 교수가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대해 구상 방향 및 추진전략 등을 보고했다.
평화경제특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지난해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이 시행돼 접경지역 등 대상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앞서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해 2023년 12월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조성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착수하고 올해 2월 16일 파주시 관련 부서 내부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시의회 보고에서는 용역 과업 수행 방향에 대해 시의회와 공유하고 파주에 평화경제특구가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계획이다.
한편 파주시는 본 용역을 통해 ▲최적의 입지 규모 검토 ▲유치산업 특화 전략 등 파주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자체 구상(안)’을 수립해 추후 진행될 통일부, 국토부, 경기도 등 상급 기관의 평화경제특구 지정 절차에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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