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점검반이 집단급식소 위생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 =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새 학기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135곳에 대한 위생점검을 벌인다.

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상반기 점검이다. 이를 위해 시·구청과 성남교육지원청 직원들로 구성된 11명의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반은 각 급식소를 찾아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와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 사항 이행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자율 점검표 확인·작성에 관한 내용도 안내와 홍보를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중에 따라 현장 시정 조치, 행정처분, 반복 점검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 총 255곳 중 135곳을 이번에 점검하고 나머지 120곳은 오는 9월 점검에 들어간다”면서 “식재료 준비부터 배식까지 급식의 모든 단계를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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