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8일 시청 창의실에서 굴포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천하수운영사업소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경동엔지니어링에서 사업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용역은 대장신도시와 연접한 굴포하수처리장의 환경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신도시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것으로 올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15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부천시와 LH는 용역 수행내용의 객관성, 전문성,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하수도, 토목구조, 토질지질, 기계전기, 경관, 악취, 구조물진단, 법률 등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 17명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2월 23일 1차 현장 회의를 열고 의견 수렴 및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보고회에서는 ▲과업 개요 ▲과업수행계획 ▲악취개선사업 시행사례 ▲지난 2월 시행한 전문가 자문단 회의 시 제출된 자문 의견에 대한 수행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굴포하수처리시설 환경개선은 부천의 새로운 중심지이자 성장엔진이 될 대장신도시 및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 사업”이라며 “사업 방향을 조속히 수립하고 향후 악취 및 기타 환경 관련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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