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2013 올해의 미래창조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기업가정신분야 미래지향경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다.

미래창조경영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미래창조 경영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경제신문은 혁신과 창의를 바탕으로 창조 경제 실현을 위한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위해 힘써온 기업과 기관에 대하여 학계와 산업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로 하여금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2004년 6월 취임이후 2006년 부산을 21세기 동북아시대 해양수도를 만들기 위해 ‘부산발전 2020 비전과 전략’을 수립 발표해 시민들에게 부산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제시했다.

허 시장은 또 2008년 미래부산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10대 비전사업을 발표해 추진하고 있는 등 미래지향 경영을 통해 부산발전 100년의 큰 기틀과 미래 먹거리를 탄탄하게 마련한 결과 이번에 기업가정신분야 미래지향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부산시는 강서지역 1000만평 그린벨트를 해제해 국제산업물류도시를 본격 조성하고 있으며 부산신항과 경제자유구역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는 등 서부산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있다.

또한, 북항 재개발과 연계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을 가시화하고 금융 중심지, 시민공원을 계획대로 조성하는 등 원도심도 현재 부활의 흐름을 타고 있다.

아울러, 변화의 중심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등은 ‘한국의 맨해튼’ 이라는 별칭과 함께 ‘세계도시 부산’의 상징으로 부상하고 동부산관광단지도 세계 수준의 호텔과 아울렛을 유치하는 등 동부산 지역도 개발의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부산경제는 6년 연속 전입기업이 증가해 일자리가 늘어나고 고용률이 개선되고 있으며 강서지역 중심으로 부산연구개발특구 지정, 기장지역의 수출용 신형연구로, 중입자가속기, 방사선 의과학산업단지 조성 등 도시 양 날개에 연구시설을 집중시켜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