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이 지역내 기업인들을 만나 “수원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기업인 여러분, 투자유치 기업 대표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원시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재풍 삼성전자 급룹장, 최우철 삼성전기 그룹장, 김형준 CJ제일제당 부장, 윤충한 코리아나바이오 상무, 강희택 덴티움 사장, 수원시가 투자유치를 한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김대중 포커스에이치엔에스 대표, 김재원 인테그리스코리아 대표, 노중산 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 등 기업인과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 서진천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노력했던 일들이 빛을 보고 있다”며 “수원기업새빛펀드 결성액은 3000억원이 넘었고 중소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동행지원’도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어 “광교, 탑동, 입북동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기업인들에게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기업지원책과 수원R&D사이언스파크, 탑동이노베이션밸리 추진 현황 등을 설명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는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이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창업·벤처·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현재 결성액은 1년 전 설정했던 목표의 3배인 3000억원을 넘었다. 수원시 기업에 최소 265억원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약정이 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일원 35만2600㎡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성균관대학교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D 사이언스파크 부지의 87%를 성균관대가 소유하고 있다.
수원도시공사가 역점 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개발 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원 26만 8800㎡에 첨단 기업 중심의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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