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는 5일 포항시청에서 ‘지역내총생산 30조 달성, 인구 60만 시대를 위한 포항의 대전환’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위한 세번째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중기 후보는 지난달 20일 기자회견에서 4대 핵심 공약과 함께 ‘혁신성장’ 분야에 관한 정책공약을, 27일 두번째 기자회견에서는 ‘숙원사업’, ‘균형발전’, ‘민생활력’ 공약을 발표하며 포항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토 균형발전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낸 바가 있으며, “포항의 밀린 숙제를 적극 해결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포용사회’, ‘안심도시’, ‘정치개혁’, ‘평화안보’ 분야의 공약과 함께 15개 읍·면·동 맞춤 공약을 발표하며, 3회에 걸친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마무리 지었다.
오 후보는 ‘포용사회’ 공약으로 ▷신혼부부 1억 대출 지원, 임대주택 제공 ▷자동 육아휴직 도입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초등돌봄 체계 확대 ▷근로소득자 세부담 완화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 건립 등 6개 저출생 극복 공약, ▷통합돌봄 지원 확대 ▷경로당 주 5일 무상 점심 추진 ▷치매 관리 체계 강화 ▷장애인 지원 강화 등 4개 노약자 지원 공약, ▷보훈 및 참전 명예수당 인상 ▷보훈 위탁병원 확대 ▷군 장병 및 예비군 처우 개선 등 3개 호국보훈 공약을 세부과제로 내놓았다.
또 ‘안심도시’ 공약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했으며, 세부과제로 ▷국립 11.15재난안전센터 건립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유치 ▷도심 숲 확충 ▷생태물길 복원사업 조기 추진 ▷맨발걷기 건강공원 확대 조성 ▷건강증진센터 건립 ▷사회복지 및 돌봄 종사자 국가 책임지원 강화를 제시했다.
이어 ‘정치개혁’ 분야에서는 “선거를 통해 시민의 뜻을 온전히 담아내겠다”고 했으며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보완으로 위성정당 방지 ▷권역별 비례·석패율제 도입으로 표의 비례성 향상을 세부과제로 내걸었다.
‘평화안보’ 분야 공약으로는 ▷남북협력 등 통일외교 추진 ▷강한 국방태세 확립을 제시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이야기로 8대 분야 49개 세부 추진과제 발표를 마무리했다.
특히 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 읍·면·동 별 맞춤 공약으로 가득 채워진 포항시 북구 지도를 들고나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흥해읍 초곡지구 중학교 신설을 통한 근거리 통학 환경 조성, 장량동 버스 차고지 조기 이전과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 등 15개 읍·면·동에 각각 맞춤 공약을 제시하며 소홀한 곳 없이 꼼꼼히 챙길 것을 약속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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