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교 공사 현장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디자인 가설 방음벽을 시범 설치했다.
가설 방음벽은 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공사 중 소음·분진 등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하는 벽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가설 방음벽에 ‘전남교육 프렌즈’캐릭터인 미래와 창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현재 순천조례초교와 전남미래자동차고 개축공사 현장에 설치돼 시범 운영하고 있다.
디자인 가설 방음벽은 ‘안전’ 메시지를 담아 학생들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으며,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여 삭막한 공사 현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또 가설 방음벽에 9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홍보를 비롯한 전남교육의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창구로 활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모니터링을 통해 △ 학교 이야기 △ 학생 작품 갤러리 △전남교육 브랜드 홍보 등으로 채워갈 예정이어서 그동안 유휴 벽면으로 설치됐던 가설 방음벽의 변신이 기대된다.
김종훈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공사장 안전을 위해 설치하는 가설 방음벽에 다양한 디자인을 담아 공사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공사장 미관 개선에서 나아가 전남교육 이미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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