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 첫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사진 = 시흥시의회)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시흥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대표 박춘호 의원)가 28일 시흥시 기업지원과, 시흥산업진흥원 등 관계자 20여 명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흥메이드 육성방안 연구회’는 박춘호 대표 의원과 한지숙 의원이 함께 활동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 제품 판매 관련 지원 사업과 육성 방안을 연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박춘호 대표 의원은 “우리 시는 중소제조업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중요하다”라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이 만든 소비재, 산업재, 관급자재 등 판매 지원 사업과 육성방안을 연구하여 지역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연구단체의 목적을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2024년 산업진흥원의 주요 사업과 ‘시흥메이드’ 관련 사업 현황 설명을 듣고 시흥메이드 육성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메이드’는 시흥시 생산품의 구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내 기업 제품의 경쟁력 도모와 상품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참석자들은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시흥메이드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운영 체계를 명확히 구축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인증을 위해 기존 인증시스템을 활용하거나 전문기관과 협업 등을 통한 인증 기준 수립 방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시흥메이드 인증 기업에 대한 혜택과 인증받은 관내 기업체의 생산품이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판로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부분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의원들은 특히 시흥메이드가 지역 공동 브랜드로써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기관에 적극적인 협업을 요청하며 시흥메이드 소비재 판촉전과 산업재 구매상담회 등 관련 지원 사업 프로그램의 연결성 있는 운영과 시흥메이드 우수업체 발굴 등 브랜드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지숙 의원은 “우선 시흥메이드 소비재와 산업재 현황과 제품경쟁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시흥의 대표적인 제품을 발굴하는 등 시흥메이드 브랜드 확립이라는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춘호 대표 의원은 “지난해 진행했던 ‘기업하기 좋은 시흥 만들기’ 연구단체의 연속선상에 있는 활동으로, 시흥시 기업제품의 품질을 보증하고 브랜드 이미지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연구활동을 더욱 심화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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