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 (사진 = 조현철 기자)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수원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성인·소아 암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한다.

29일 수원시(시장 이재준)에 따르면 성인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소아(만 18세 미만)는 소득재산 지원 기준 적합자가 지원 대상이다.

성인 암 환자는 연간 최대 300만원을 연속 3년까지, 소아암 환자는 연간 최대 3000만원을 만 18세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고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2023년) 영수증부터 소급해서 지원하고 당장 의료비 지급이 힘든 시민은 보건소가 의료비를 대납하는 보증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암 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겠다”며 “언제든지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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