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대원 기자 =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 지식재산센터가 전국 25개 지역지식재산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3년도 사업 수행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8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지식재산센터 총괄 워크숍에서 4년 연속으로 우수센터상을 수상했다.
대구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 중소기업 IP바로지원 등의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특허·브랜드·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213건을 수행했고, 지식재산 활용 창업 성장 지원사업에서는 창업 초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P나래 프로그램 24개사, 예비창업자 50명을 대상으로 특허전략 컨설팅과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원기업의 요구에 맞춘 철저한 맞춤형 컨설팅 중심 지원사업 운영을 통해 사업 성과를 극대화하고, 기업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대구지식재산센터의 지원을 받은 기업의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는데, 2023년 IP나래 사업에 참여한 뷰전의 경우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사 특허동향을 분석하여 향후 예상되는 특허분쟁에 대비하고 새로운 특허권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였을 뿐만 아니라, 특허권을 기반으로 한 자금 조달 방안까지 수립하여 지원 전 매출 2억 원에서 지원 후 7억 원 매출 기업으로 성장했고, 지식재산 금융을 통해 32억 원의 사업 자금을 마련하는 성과를 얻었다.
2022년 IP나래 프로그램을 거쳐 2023년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에스티영원은 해외 시장 확대에 따른 특허리스크 대응 및 제품 성능 개선방향 도출을 위해 특허분석 및 해외출원 지원을 받았으며, 미래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진입방향 도출을 위한 추가적인 특허분석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 방향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받아 2022년 수출액 100억 원에서 2023년 수출액 692억 원의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으며, 2023년 12월 3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천정원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은 “대구시는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지식기반 창업이 활성화 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 , ‘중소기업 IP바로지원’ , ‘소상공인 IP역량 강화’ , ‘IP디딤돌·나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대구 기업의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과 IP 활용 창업·성장 지원사업은 특허청과 대구시, 대구 동구, 달서구, 달성군이 사업비를 매칭하여 대구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중소기업과 지역민에게 지식재산권에 대한 창출 및 권리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NSP통신 김대원 기자(won0207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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