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권재 오산시장(왼쪽)과 이웅규 오산청년회의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 =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27일 이웅규 오산청년회의소 회장을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1일 명예시장은 시민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월별로 1명씩 위촉해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이웅규 회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 업무를 보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이 회장은 오산청년일자리센터 ‘이루잡’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에서 추진되는 청년 면접합격 패키지 사업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청취했다.

오후에는 2024년 1월 1일부터 분동돼 임시청사에서 대민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신장 2동·대원 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각 동 현황을 보고받고 청사 라운딩을 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웅규 명예시장은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그동안 오산시에 대해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며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오산시 공무원분들의 노력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1일 명예시장 운영이 단순 시설 견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직접적인 의견을 경청하고 시민이 원하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시장은 관심 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시정현황 청취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해 직접 시 운영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 입장에서 건의사항, 제안 등을 통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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