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 업무협약 (사진 = 광양시청)

(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6일 전남광양교육지원청,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시산림조합, 환경단체, 사회단체, 봉사단체 등 66개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시작으로 광양시와 각 기관·단체는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시민정원 만들기’ 등 탄소 상쇄를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흡수원 확충은 물론 정원 만들기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본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미래세대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오는 3월 20일 백계산 동백숲에서 개최하는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에서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과 함께 나무 심기와 비료 주기 등의 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5월부터 ‘시민 감동정원 만들기’와 ‘마을 감동정원 만들기’ 등 2개 분야로 나눠 ‘시민정원 만들기’ 활동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 업무협약 (사진 = 광양시청)

정인화 광양시장은 “많은 기관․단체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광양시가 온실가스 감축의 본보기가 되어 도시 온도 낮추기에 기여하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푸른 광양 만들기’ 범시민운동은 시민, 기업, 학교,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연중 참여자 모집을 하고 있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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