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공원 전경 (사진 = 고양도시관리공사)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가 어린이 교통공원을 3월부터 개장한다.

강승필 공사 사장은 “교통안전교육 및 체험활동을 통해 교통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어린이 교통공원은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관내·외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1~2(저학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장으로 실내 교육장과 도로 및 신호등, 교통표지판 시설 등 실외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이 가능하다.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 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신호등 건너기, 전동차 운행 실습 같은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총 193개 기관 5060명의 영·유아들이 교육에 참여했으며 특히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캄보디아 국제연수 교통안전교육 등 특별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

한편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 월 전 짝수달에 2개월 단위로(3, 4월 교육을 희망하면 2월에 신청)접수 가능하다. 또 고양시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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