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군포시가 관내 16개 유관기관과 함께 체결한 ‘안전도시 군포’ 선포식에서 하은호 시장(앞줄 가운데)이 기관 관계자들과 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군포시)

(경기=NSP통신) 서국현 기자 = 경기 군포시(시장 하은호)가 26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관내 16개 유관기관과 손을 잡고 ‘안전도시 군포’ 선포식을 개최했다.

2024년 연초부터 공동주택 화재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생활 속 시민 안전이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시는 이러한 사고를 거울삼아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찰서, 소방서를 비롯한 관내 16개 유관기관과 안전도시 선포식과 함께 재난 대응 시 상호 협력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시민의 안전 증진과 안전 문화 형성을 위해 금년 상반기 중으로 ‘안전도시 군포 조례’를 제정해 실질적인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근거를 수립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화재 등 인위적인 재난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 등의 발생 시에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장의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하며 이번 안전도시 선포와 조례 제정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서국현 기자(linkan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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