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용인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시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손명수 전 교통부 차관. (사진 = 용인특례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20호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26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용인시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손 전 차관은 이날 오전 용인시 기흥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용인시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손명수 예비후보는 “용인시민 여러분께 출마 인사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용인시을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추천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손명수 예비후보는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교통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이다.

특히 철도운영과장과 철도국장 등을 역임한 후 교통 분야를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맡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을 수립하는 등 철도와 교통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용인은 교통난 해소가 꼭 필요한 정책과제인 만큼 교통전문가로서 편안한 출퇴근길을 위한 다양한 광역 교통망 구축, 철도 신설의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용인시을 지역은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김민기 의원이 국회의원 3선을 하며 열정과 헌신을 다했던 지역”이라며 “용인시민이 만족할 만한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국토교통부 차관을 지낸 철도·교통 전문가로서 답답한 수도권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며 “용인시민과 함께 용인의 품격을 높이고 기흥의 가치를 더 높이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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